토마토가 갑자기 많아진다면 토마토 잼이 정답!!!
한국식 토마토 잼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간소화된 조리 과정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조리법이 특징입니다.
흔히 빵에 발라 먹는 서양식 잼과 달리, 한국에서는 토마토 잼을 곁들여서 소스나 반찬으로도 활용합니다.
샐러드 드레싱에 추가하거나 고기 요리와 함께 먹는 디핑 소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퍽퍽한 닭가슴살 위에 올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한국식 조리법은 설탕 사용을 줄이고 천연 재료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 단맛을 내거나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저당 버전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름철 토마토가 풍부하게 생산될 때 만들어 두면 한 해 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장식품으로도 유용합니다.
갑자기 누군가 토마토를 키워서 잔뜩 준다면
토마토 잼을 만들고 토마토를 말리고 토마토 쥬스를 만드는 것이 저장성을 높이는데 최고의 방법입니다.
여름철에 흔하게 구할수 있는 토마토를 활용해서
미리 말려둔다면 언제든 토마토 잼을 만들고 토마토를 오랫동안 저장해서 많은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간단하고 쉬운 조리법
토마토 잼은 신선한 토마토와 반건조 토마토 2가지를 사용해서 만들수 있습니다
반건조 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깊은 맛과 풍미를 높여줍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청양고추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생강, 계피등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또 다른 레벨의 토마토 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 (4인분 기준)
- 신선한 토마토 1kg / 반건조 토마토 700~800g
- 설탕 200g (또는 꿀 150g)
- 레몬즙 1큰술
- 소금 한 꼬집
- 허브(시나몬, 생강,바닐라.청양고추 등)
조리 과정
- 토마토는 꼭지를 제거 후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친 뒤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 손질한 토마토를 냄비에 담고 설탕(또는 꿀)과 소금을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가열합니다.
- 중불로 끓이다가 토마토가 풀어지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고 약 30분간 천천히 졸이며 중간 중간 저어줍니다
- 좋아하는 허브를 넣어줍니다(매운것을 좋아한다면 매운 고추를 넣어주세요)
- 잼이 적당히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조금 식힙니다.( 주걱으로 바닥을 긁었을 때 잼이 흘러내리지 않을때)
- 완성된 토마토 잼은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합니다.
건강하게 즐기는 토마토 잼 활용법
한국식 토마토 잼은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할 경우,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섞어 신선한 샐러드에 곁들이면 훌륭한 건강식이 됩니다.
- 토마토 잼은 고기 요리와의 궁합도 뛰어납니다. 퍽퍽한 닭 가슴살 위에 올려드시면 좋습니다.
- 잼을 크래커에 바르고 바나나나 딸기 같은 과일을 올리면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아이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팁!!!
- 토마토 잼은 냉장 보관 시 2주, 냉동 보관 시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 토마토 종류에 따라 단맛과 신맛이 다르므로 설탕의 양을 조절해보세요.
- 레몬즙 대신 식초를 넣어도 됩니다.
- 잼의 농도를 더 진하게 만들고 싶다면 더 오래 졸여주세요.